로그인 회원가입

학교생활

생명을 살리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독서감상문

10210 박상현 수학교과 [수의 모험(안나 체라솔리)

  • 조회수 85
  • 작성자 박상현
  • 작성일 2020-02-10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수학교과
누가 나에게 싫어하는 학문이 있다고 물어본다면 고민 하지 않고 바로 수학이라고 답할 것이다. 사실 수학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푸는 것을 좋아하고 그 풀었을 때의 짜릿함을 즐기는 편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문제를 풀었을 때의 성취감은 온대간대 없고 수학을 멀리하는 경향만이 생겨버렸다. 아무래도 어려운 문제를 요구로 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주입식으로 교육하는 현 교육 과정에 질려 그랬을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게 수학과 멀어지는 중 어느 날 친구의 소개로 ‘수의 모험’이라는 책을 읽었다. 수학 책이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펼친 후 수의 모험은 또 하나의 재밌는 책으로 머리에 잡게 되었다. 먼저 호기심 많고 순수한 아이 필로와 할아버지의 대화가 책을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같다. 단순히 서술자의 독백으로 수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지루한 책들과는 달리 서로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생동감 있고 어떤 특정한 주제에 대해서만 파고드는 것이 아닌 여러 수학적 개념들에 대해 다채롭게 설명하는 책의 매력 덕분에 책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학교 대회 중 진수 계산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10진수, 2진수 등 진수 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어렵지 않게 풀어 설명해주는 덕분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 혹여나 주변에 과거의 나처럼 수학에 지치고 지루함을 느끼는 친구들이 있다면 쉬는 시간으로 이 책을 읽으며 마음에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 이 책을 읽는다면 그 때부터 당신도 멋진 수학자로 거듭 날 것이다.

대신고 SERVICE

대전대신고에서 필요한 서비스
바로가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