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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834 정의현 [한국사교과] 조선의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 (최형국)

  • 조회수 199
  • 작성자 정의현
  • 작성일 2020-02-10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사회교과
12월 중순 기말고사가 끝난 후에 작은아빠 집에 놀러가게 되어 서울에 가서 2박3일간 지내게 되었다. 서울에 간 두 번째 날에 국립중앙박물관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조선의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라는 책을 마주하게 되었다.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있었고 그중에서도 전쟁과 싸움으로 역사에 입문을 했기 때문에 이 책에 관심이 가게 되어 이 책을 사게 되었다. <br>이 책에서 보면 역사 고증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하면서 역사 고증과 실제로 쓰이는 역사 내용이 다르다는 것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첫 번째 챕터와 두 번째 챕터를 보면 무기와 갑옷에 대한 역사 고증에 대해 설명을 한다. 눈에 띄는 것은 당파에 대한 이야기인데 당파란 조선시대 당파싸움이 아니라 역사 드라마에서 보면 포졸들이 삼지창을 들고 다니는데 그것을 당파라고 한다. 이것을 들고 다니면서 임진왜란 배경 드라마에서는 조선 수군이 당파를 들고 전투를 하거나 도성의 치안은 담당했던 포도청 포졸들이 옆구리에 당파를 끼고 순라를 도는 모습은 당연시하게 나온다고 한다. 그러나 당파는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명나라 군대를 통해 도입된, 당시로서는 신무기인 셈이다. 그전에도 비슷한 형태의 창이 있었지만 우리가 사극에서 보는 당파와는 다르며 크기도 아주 작았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는 조선군은 당파를 사용한다는 인식이 강해져 태조 이성계의 이야기가 나오는 드라마에서도 당파를 들고 등장하고 세조에 대한 사극에서도 부하들이 당파를 들고 뛰어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필자는 이러한 모습이 일제강점기에 광복군이 K2 소총을 쓰는 정도하고 한다. 이 특이한 모양을 지닌 당파는 3개의 창날 중 좌우가 바깥쪽으로 휘어져 있어서 깊숙이 찌를 수 없는 구조이다. 당파는 찌르는 것이 아니라 장창과 같은 긴 무기를 찍어 누르는 일종의 특수 병기이다. 조선시대 병법서는 용맹과 위엄이 뛰어나고 담력이 큰 사람을 따로 선별해서 당파를 쓰게 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한다. 즉, 조선시대에 당파를 사용한 군사는 요즘으로 치면 특수 훈련을 받은 특공대원이나 공수부대원 정도인 것이라고 한다. 당파에 대한 이야기를 보며 사극에 잘못된 역사 고증이 빈번하다는 것을 알았고 사극이 나올 때 알고 있는 역사 고증에 대해 찾아보는 활동을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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