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시간에 지구 온난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인가에 대해 탐구해보기 위해 이책을 읽었다. 이책은 기후변화의 원리와 본질을 다룬다. 바닷물 속 진흙과, 남극과 그린란드, 고산지대의 얼음 속 동위원소를 통해 과거의 기온은 어떻게 알아내는지, ‘우리의 유일한 난로’인 태양은 지구의 바다와 대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기후변화의 원인은 무엇이고, 그 메커니즘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현재의 기후변화에 대해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중 가장 관심 있게 읽은 내용은 밀란코비치 주기에 관한 내용이다. 밀란코비치 주기는 지구 기후변화의 주기에는 패턴이 있고 현제 그 패턴에 의하면 지구온난화는 당연한 현상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