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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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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834 정의현 [과학교과]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류충민)

  • 조회수 200
  • 작성자 정의현
  • 작성일 2020-02-10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과학기술교과
서점에서 똑똑한 식물과 영리한 미생물의 밀고 당기는 공생이야기라는 문구를 보고 한번 살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살펴보자면 식물과 미생물이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식물과 미생물이라 하면 단지 미생물이 식물을 공격하여 식물을 죽이거나 병을 일으키는 상상을 하였지만 식물과 미생물은 생각보다 서로를 잘 이용하고 공생하며 살고 있었다. 가장 흥미로웠던 두 부분은 질소고정세균에 대한 부분이다. <br>첫 번째 질소고정세균에 대한 이야기이다. 질소고정세균은 질소비료와 관련한 내용으로 알고 있었다. 식물은 살아가기 위해서 질소가 필요하다. 뿌리혹세균이 식물에 질소를 고정을 해주는 대가로 식물의 세포에서 살 수 있는 집을 제공 받는다. 또한 이 집에서 식물체에서 만들어지는 맛있는 영양분을 바로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면에서 식물과 세균의 공생관계가 이루어지고 뿌리혹세균은 살아있는 기주로부터 영양분을 받으니 기생균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이 뿌리혹세균을 자세히 알아보면 콩과작물에 뿌리혹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뿌리혹세균은 식물의 뿌리털을 통해 식물 속으로 들어간다. 그 후 뿌리혹세균이 들어가면 뿌리털이 꼬이는 흥미로운 현상이 일어난다. 그리고 뿌리혹세균은 니트로게네이즈라는 질소를 고정하는 효소를 만나기 위해 긴 여행을 한 후 이 효소를 이용해 상온, 상압에서 에너지를 더 적게 들이면서 단시간에 공기 중 질소를 고정해 식물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하면 식물의 입장에서는 고맙지만 식물은 자신의 입장에서는 침입자이기 때문에 선천적인 면역 반응을 발현하여 그 세균을 죽이려고 여러 독성물질들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뿌리혹세균은 식물의 세포질 속에 단백질을 집어넣어 면역을 억제하여 그동안 세균이 인구를 불릴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준다. 그 후에도 식물의 면역반응은 계속해서 뿌리혹세균을 불편하게 만든다. 이러한 콩과 뿌리혹세균은 상호작용으로 공생관계를 이루며 살아간다. 이러한 콩은 C4 식물 중 하나인 옥수수를 심고 나서 토양이 황폐화되었을 때 토양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서 심는 방법 중 하나로 쓰인다. 이 내용을 보고서 내년에 콩과 뿌리혹세균에 대해 탐구해볼 계획을 세웠고 옥수수와 콩을 같이 심어보고 관찰을 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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