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삼성전자의 부흥기를 이끌었고, 현재의 삼성을 있게 만든 장본인인 삼성전자의 전 회장 권오현의 책이다. 그가 자신이 생각하는 CEO의 면모를 이 책 속 안에 담고 있고, 다음에 있을 회장에게 당부하는 책이기도 한 것 같다. 책은 단순하면서도 상당히 직설적이다. 경영은 단순한 사람이 해서는 안 되며 경영에서는 부족한 요소를 채워주는 상황이 발생하면 안 된다. 그리고 시간보다 실력이 중요시되며 거의 모든 면에서 부족한 사람이 없는 사람이 경영을 해야 그 회사의 미래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사실들을 모든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높은 사람이 알려주는 이유가 뭘까?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현실에서는 사용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 경영진들의 갑질 문제가 상당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자신의 회사원을 갑질한다는 것 어떻게 보면 모순적이다. 회사원이 있지 아니하면 회사가 있지 않는데 말이다. 이렇듯 경영진의 문제는 곧 회사의 문제고 그것의 책임감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나에게 이것을 이 책을 적용했을 때, 나는 부족한 점이 너무나도 많다. 마음이 급해지면 성격도 급해지지 모든 상황을 감각으로 정리하여 인지 능력이 부족하지 상당한 문제점들이 있다. 그러나 내 생각은 이렇다. 이러한 딜레마는 나만이 걸린 것이 아니다. 어찌 보면 모두가 걸린 부분이다. 그렇기에 그러한 사람들이 서로서로 협력하여 서로에게 조력자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것이다. 홀로 뛴다는 느낌보다는 같이 뛴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는 사람으로서 경영은 협력이다. 아니 모든 것은 전부 협력이다. 갑질이라는 것 협력이 아닌 복종이 만나서 생긴 것이 아닐까? 이상세계일지도 모르지만 모두가 그러한 세계를 꿈꾼다면 그것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모두가 아니더라도 일부여도 같은 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