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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지리 세상을 날다'를 읽고 10221 안준모

  • 조회수 193
  • 작성자 안준모
  • 작성일 2020-02-10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사회교과
사회 과목 중 내가 가장 싫어하는 분야는 바로 지리이다. 너무나도 많은 국가와 그 국가의 세부적 도시들과 그 특징마저 모두 암기해야해서 지리 분야는 싫다. 처음 수행평가를 위해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지리’라는 글자가 들어간 것을 본 순간 읽기 싫어지고 흥미가 떨어졌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이 책은 단순한 지리 이야기를 다룬 책이 아니었다. 평양을 통해 사회주의인 북한 사회를 이해해보고, 커피의 확산과 다양한 커피문화 등 지리책 이라기보다는 사회문화 책이 더 어울릴 것 같았다. 21가지 주제 중 내가 선택한 ‘기아 사태가 즐겁다?’라는 주제는 제목부터 의아하다. 기아 사태는 분명 슬프고 해결해야 할 과제인데 그런 문제가 즐겁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주제의 쟁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아 사태의 주원인을 아프리카의 게으른 민족성과 무더운 날씨로 인한 가뭄과 농토 부족이라고 단정 짓는다. 하지만 세계 식량 기구나 선진국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더 많은 이윤을 내기 위하여 머리 쓴다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 이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는 순간에도 3초에 한 명의 아이가 아사하고 이 세상에 전 세계의 모든 이들이 먹고도 남을 곡물이 생산되는 반면 20억 명의 아이들이 굶주린다. 전 세계의 3분의 1이 비만과 과체중이라면 6분의 1이 기아 상태이다. 가혹하다 못해 납득이 안가는 현실이 하루 빨리 바뀌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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