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물리이야기>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이 책의 저자인 사마키 다케오가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의 경험을 살려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물리를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이 책은 물리에 대한 내용을 쉽게 풀어썼는데 나는 그중에서 “피사의 사탑 물체 낙하 실험은 거짓이었다!?” 라는 내용이 가장 기억 남았다. 물리를 접한 사람이라면 갈릴레이가 피사의 사탑에서 물체 낙하 실험을 하여 서로 다른 질량의 물체가 똑같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아낸 것을 알고있는 사람들이 꽤 있을텐데 사실 이이야기는 거짓이라는 내용을 읽고 살짝 충격이 들었다. 나도 갈릴레이의 낙하실험을 알고 있었는데 이 내용이 갈릴레이의 신봉자들이 지어낸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어렵게 느껴졌던 물리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