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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생명을 살리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독서감상문

10236 한지형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박종무-

  • 조회수 195
  • 작성자 한지형
  • 작성일 2020-02-10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과학기술교과
이 책의 주제는 큰 틀로 말하자면 지구 생태계에 관해 작가의 생각을 작성한 책이다. 총 7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산동물, 실험동물, 반려 동물, 동물원에 있는 동물 등 인간과 함께 살고 있는 동물들을 이야기하며 약육강식의 논리에 합리화 되고 있는 동물 학대 현실을 알게 해준다. 또한 생명의 공존을 뒤엎는 우리의 왜곡된 양육강식의 논리와 인간에 의해 파괴되는 생태계 문제, 유전자 재조합 식품과 과도한 육식 문제 등을 이야기하며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대안으로 생태적인 삶을 소개한다. 이러한 부분을 보았을 때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인간 중심적인 사고를 벗어나서 우리는 보다 생태계를 생각하면서 살아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개인적으로 놀란 부분은 동물이 우리와 1%만 달라도 동일한 반응을 보인다는 보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동물 실험은 실험 장비 업자나 동물 사육업자 등에게 이익만 줄 뿐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예시로 탈리도마이드라는 입덧 방지약이다. 이것은 1만 명이 넘는 기형아를 출산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보며 동물 실험을 통해 만들어진 약이 굉장히 많은데 우리는 이것이 그저 괜찮고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상을 살아간다는 것에 반성해야겠다고 느꼈다. 또한 이 약을 제작하는데 여러 동물들이 강제로 약을 투여 당해 고통을 느끼며 죽게 되는데, 정작 인간은 이것이 우리의 생존에 있어 당연하다고 느끼며 거리낌 없이 한다는 것이다. 동물들도 생태계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는데, 우리는 너무 인간에게 유리하게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았다. 이러한 면을 보며 이 책에서 이야기하듯이 우리는 우리의 인간 중심적 사고를 탈피하려고 노력해야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위의 동물실험뿐만 아니라 동물원 속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동물원의 동물들은 발에 충격을 주는 콘크리트 바닥에서 스테로이드를 반복한다고 한다. 스테로이드란 스트레스로 인해 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비정상적인 행위라는데 동물들이 같은 동물원 경로를 움직이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고 한다. 최근 동물원들은 바닥을 흙으로 바꿔 주는 경우도 있지만, 몇몇 지역은 콘크리트에 동물들이 있는 모습을 보았던 적이 있다. 이런 동물들은 매번 같은 곳을 돌거나 가만히 앉아만 있는데 이러한 점이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니, 우리 인간은 정말 자신이 편한 방향으로만 추구하며 사는 것 같다. 이러한 면을 보며 동물들에 대해 우리는 너무 인지하지 않으려 한 것 같아 반성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구상의 생물들은 모두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들은 너무 자신들이 편한대로 환경을 바꿔가며 살아가는 것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올바른 생태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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