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행사에 참여하면서 읽게 된 책이었는데 제목이 개인적으로 끌렸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인종차별에 관심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책 내용중에 제주도 예멘난민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 제주도 예멘 난민을 배척하는 이유가 다양했다. 무슬림은 테러리스트다, 살인을 밥먹듯 한다, 라는 의견이 많았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난민인정제도를 폐지하자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7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자신이 인종차별을 하지 않으며, 혐오감을 갖지않는다고 했다. 여기서 나는 모순을 느낄 수 있었고, 나도 평소에 이런 행동을 한적이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말의 앞뒤가 맞지 않으며 나도 모르게 차별을 하고있다는 것이 생각났다. 나는 평소에 중국인을 매우 혐오하는 정도다. 그렇지만 스스로 인종차별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나도 모르게 차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앞으로 고쳐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차별이 우리 사회에서 없어 질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