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화산 불의 신, 예술의 여신>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인 화산을 기록한 책이다. 역사에 기록된 세계의 여러 화산들을 그림, 사진과 함께 기록하여 읽는 이에게 직접 눈으로 목격한 듯한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주는 듯하였다. 특히 베수비오 화산을 기록한 내용은 화산 폭발로 폼페이가 죽음의 도시가 되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화산이 화가들의 그림주제가 되어왔다는 사실도 흥미롭게 느껴졌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화산이 두렵게만 느껴지지 않고 예술적인 모습으로도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