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모두들 들어봤을 게임, 누적 판매량 3천 300만 장을 기록한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어떻게 완성시켰고, 그 과정에서 어떤 사람이 존재했는지,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설명해주는 책이다. 마르쿠스 페르손, 마크의 중심에 있던 사람이다. 원래 이 사람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웃사이더 형 인간이다. 단지 그냥 게임을 좋아하고, 프로그래밍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 남자는 아콥 폽서라는 사람을 만나고 그 진가를 발휘한다. 그 이후로 승승장구하여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제작하여 수십억을 벌어들인다. 이렇듯 서로 협력적인 관계를 지님으로써 그들은 성공했다. 나는 이로써 초격차라는 책이 받아들이기 더 힘들어졌다. 그러나 한 가지 흠이 있다. 이 사람들은 서로가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완벽해지려고 노력했다. 이렇듯 초격차라는 책에서는 공동 창업자를 반대하는 것이 아닌 나태해지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의구심이 품는 책이었다. 책은 나의 옛 마인크래프트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서로 간의 믿음, 협력이 나를 감동시켰다. 나도 이러한 파트너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또한 욕심이라고 생각되었다. 나는 아직 부족한 게 많다. 내가 완벽해지려고 노력해야겠다. 그러기 위해서 초격차와 마인크래프트 이야기를 비롯한 모든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