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교사의 전문성이다. 특히, 현실반영 100%로 유익한 정보가 들어 있는 것이 인상 깊었다. 인용문 중에서 가장 와 닿는 말이 있었다. “우수한 교사가 되기 위해 열정을 발휘하는 기간은 대개 임용 후 3년이다.”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은 나는 이 말을 믿을 수 없었다. 그 이후에는 평범한 교사를 유지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나한테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던 선생님만 보아도 학생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무수히 많이 봤다. 이 책은 대개 실용적인 정보가 많았지만 이 사실을 믿을 수 없었기에 기억에 남았다. 따뜻한 문구가 많아 마음이 저절로 녹는 느낌이었다. 교사의 고통, 교사에게 힘든 점 등을 잘 알고 있는 저자이었기에 겪어온 아픔을 전달해 주고 격려와 위로를 해주는 듯 했다. 저자보다 더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주는 문구가 상당히 많았다. 이 책은 교사만 읽는 것이 아니라 학생도 읽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교사의 설움, 교사의 고충 등을 알고 있으면 반대로 행동하면 교사에게 힘이 된다는 말이다. 저자가 잘못했던 일을 뉘우치듯 이 책에 하나도 빠짐 없이 적어놨다. 내가 생각도 하지 못한 일까지 모두 적혀있었다. 저자는 학생에게 실수하여 학부모와 학생의 갈등도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얘기해주면서 하지 말아야할 것, 지켜야할 것, 가치관 등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이 서적을 읽으며 초등학교 때부터 현재까지 나와 함께 해 왔던 선생님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는 교사가 아닌 이상적인 교사라는 마음을 변치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