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검사라는 직업을 희망하고 있어서 우연히 서점에 들러 흥미가 생겨 사서 보게 된 책이다. 내가 평소 알고 있는 검사는 사회의 엘리트 계층으로 우리나라 사회를 주름잡는 한 일원과 사법부에 판사 다음으로 권한이 강한 강력한 권력의 소유자이며 권위적이고 치밀하고 촘촘한 조직적으로 뭉친 그야말로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직업으로 생각한다. 책에서는 작가가 검사 생활을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검사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어서 검사의 사생활이 뭘지 궁금했다. 이 부분을 읽어보고 나서 검사라는 직업은 조직 내에서 철저하게 적응을 잘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검사의 폭탄주 문화를 읽고 과거의 검사들은 정말 피곤했었을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자기 업무를 완수한다는 것 자체가 참 경이로웠다. 한편으로는 검사들 사이에서 권위주의적인 관습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br>검사가 되면 강연할 기회가 많아진다고 한 말이 인상 깊었다. 강연내용은 준법 내용이라 했고 강연이 끝나면 여러 가지 질문이 나오는데 검사가 되려면 필요한 자질에 대해 학생들이 질문하는데 이 질문에 나도 조금 궁금헀었는데 작가 자신도 잘 모르겠다는 말에 조금 실망스러웠다. 또 검사 생활에 추리가 필요하다는 질문에 작가의 답은 검사 생활은 코난도일처럼 탐정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내용에서 작가의 많은 독서량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내꿈이 검사가 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 책 읽기라는 점에서 평소 휴대폰을 많이 이용하는 나의 태도나 모습에 반성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에는 엄청난 독서량으로 많은 지식은 물론 논리력도 키워 토론을 할때 필요한 역량 등을 키워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