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서- 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임동규) <br>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한다. 이때 우리가 얻고 싶은 것은 최적의 답, 최선의 결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고 명쾌하게 정리하는 생각 정리의 기술, 당면한 문제를 다르게 바라보는 리프레이밍의 방법, 가장 중요한 핵심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효율성 추구 등의 다양한 수학적 사고력이 필요하다. 이 수학적 사고력을 가리켜 이 책의 저자는 ‘수학머리’라고 표현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수학자로 손꼽히는 저자 임동규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박사과정에 있다. 이 책은 우리가 그토록 찾아 헤매는 답이 대부분 문제 속에 들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따라서 최적의 기회와 해답을 얻고자 한다면, 먼저 문제를 제정의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면 문제 속에 숨어 있는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수학은 복잡하고 난해한 계산이 아니다. 복잡하고 난해하게 보이는 것에 감춰진 아주 쉽고 명쾌한 생각의 열쇠를 찾아내는 데 그 유용함이 존재한다. 이 책은 그 진리를 우리에게 각성시킨다. 이 책을 통해 정답이 아니라 꼭 필요한 답을 찾아내는 생각의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내 주변어디에서 수학을 상상할 수 있는지 소개하고 더 나아가 수학의 몇몇 이야기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집 앞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왜 신호등은 지금의 순서로 진행되는지, 여행 지도를 보며 어떤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최선인지, 프라이팬에 달걀을 몇 개까지 놓을 수 있는지, 신뢰는 진화할 수 있는지, 매칭이론은 정답인지 등을 함께 고민하게 된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달걀 어디까지 구워봤니?”이다. 점의 입장에서 외접원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는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즉 각 중심이 서로 20cm보다 멀리 떨어져 있게 만드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