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웨어러블 혁명(이종근, 정재훈)’과 ‘쉽게 풀어쓴 파동이야기(박영선)’과 같다. 내가 진로를 한참 고민하던 시기에 두 가지 진로 프로그램으로 견학을 가게 되었고, 첫 번째로 가게 된 것이 ‘ETRI’로 한국말로는 한국정보통신연구원으로 그 곳에는 견학을 따로 하는 장소가 있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여러 가지 미래에 주목될 아주 중요한 기술들을 모아 놓은 것을 보인다. 그 곳에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된 사례들을 보여주고 ‘골전도 전화기’라는 것도 체험하게 되었다. 나는 이 ‘골전도 전화기’에 큰 관심이 생겼고, 이후에 서울에 있는 기술 회사에 견학을 갔을 때 ‘골전도 스마트 워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것은 골전도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워치로 시계를 찬 손을 머리 뼈에 갖다대면 소리가 들리는 아주 신기한 기술이다. 이러한 동기들로 미래 기술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미래기술을 다룬 책들을 찾다가 우연히 ‘2035 미래기술 미래사회(이인식)’라는 책을 찾게 되었고 읽게 되었다.
<br> 이 책은 2016년에 쓰여진 책으로, 20년 후인 2035년에 주목받을 만한 미래 기술을 소개하며 그 기술들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적용될지 나타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목차는 여러개의 PART로 이루어져 있어서 PART1에서는 20년, 25년, 30년에 각각 주목받을 기술들을 설명하고 PART2에서는 청색기술, 상어모방 기술, 뇌-기계 인터페이스, 인공일반지능, 식물모방 옷감, 살인로봇, 나노의학, 4차원 인쇄 기술 등이 소개 되어있다.
<br> 이 책을 통해 ‘골전도 기술’이라는 미래 기술에만 편중하여 집중했던 나의 한계점을 깨닫고 여러 미래에 주목을 받을 기술들을 소개받아 많은 정보를 얻게 해준 책이다. 미래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