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도서- 청소년을 위한 진로 인문학(이의용)
<br>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미래는 불투명하기만 한 청소년들에게 여덟 명의 어른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꿈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인문학자, 교수, 청소년 진로멘토,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저자들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인문학’ 강연을 엮었다. 나를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 세상은 왜 알아야 하는지, 꿈이란 무엇인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 나눈 대화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었다. 미래에는 많은 일자리가 기계와 인공지능으로 대체된다고 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4차혁명 등으로 대변되는 미래에 청소년들은 어떻게 진로를 탐색해야 할까.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우리 교육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청소년들은 입시공부에 치여서 진로를 고민할 여유 따윈 없다. 입시 공부에 허덕이다 점수에 맞춰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고 스스로 꿈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기획되었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간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나를 찾고 꿈을 찾는 노하우를 전하고자 강단에 섰다.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를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 왜 세상을 알아야 하는지, 꿈이란 무엇인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대화의 기록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자신이 좋아하면서 동시에 잘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잘 하는 건 무엇인지, 그 사이의 공통점은 무엇일지. 저자는 깨달음을 얻고 다른 사람과 나누는 인생이라는 자기 안의 어떤 목소리를 들었다. 그 목소리를 따라서 살았다. 진로를 정할 때 직업을 먼저 정하지 말고 나를 들여다 보아야 한다. 그 나는 바로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방향성을 말한다. 이 책을 읽고 미래 방향성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