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대전대신고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도마켓 프로젝트)가 7월 17일까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 지역 문화 환경에서 학생들이 직접 대전 지역의 문화를 접목시킨 브랜드를 만들고 상품을 기획하는 실무 중심의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대전 원도심 은행동과 선화동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제 적용해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로컬 크리에이터(Local Creator)로 성장하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표입니다.

프로그램은 세 단계로 구성됩니다. 'DO! Make It – Seminar Stage'에서는 지역 창업가이자 디자이너인 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 김용철 교수님의 기조 강연과 아산 티처프러너 5기 이선복 선생님의 '도시재생과 로컬 크리에이터' 강연, 3학년 정재민 학생의 '디자인씽킹과 지역문화 콘텐츠', 12명의 멘토와 함께하는 아이데이션 등 경영 실무 워크숍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합니다. 'DO! Make It – Festival Stage'에서는 7월 12일 은행동 일대에서 실제 지역 탐방 루트와 스탬프투어 등을 통해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팀마다 독자적인 브랜드를 만들고, 대전 지역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개발한 상품을 팝업스토어를 통해 판매합니다. 마지막으로 'DO! Make It – Open Conference Stage'에서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팀을 시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전대신고를 비롯, 대전 내 10여 개 학교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상인, 아산 나눔재단, 청소년 비즈쿨,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광역시 중구청,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을 지원합니다. 또한,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