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12월 2일자 신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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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정 대전대신고등학교 교장 기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자율형사립고 대전대신고등학교(이하 대신고)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정직, 근면, 협동의 교훈 아래 1973년 개교한 이래, 자율형사립고 운영 2기로 그 기틀을 단단히 세우고 완성기에 접어들었다.

대전대신고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행복을 느끼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터전을 조성하고자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특색 있게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및 각 분야에서 큰 지지를 받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도 곳곳에서 풍성한 결실의 열매를 거두고 있다.

그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방과후학교다.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자 정규 교과 수업시간 종료 후 100% 학생 선택 중심의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학년도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배움과 성장의 기회는 멈춰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어려움 가운데 미래 인재의 역량을 키우고자 사교육절감형학교 확대 운영사업의 지원을 받아 동아리 방과후학교 25개 강좌를 운영해 배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같이 학생들에게 진로와 관련한 동아리 활동과 심화 탐구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역량을 키우고 준비된 인재로 성장시키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대전대신고의 자랑이다. 학생들의 밝은 내일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