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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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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 작성자강태경
  • 작성일2023-02-15

제목 : 11001 강태경- 열하일기

  • 년도2022년입학
  • 구분공통교과
<열하일기>라는 책은 조선 정조 때에 실학자 박지원잉 청나라를 다녀오면서 쓴 일기다. 원래는 26권으롤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의 역사, 지리, 풍속, 습성, 토옥과 건측,  의학, 정치 등에 대해 총 망라하여 쓴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과거 청나라에 대한 내용이 많이 적혀 있었고 우리나라가 본받아야 할 내용도 있었다. 처음에 읽을 때는 굉장히 책이 지루하고 잔잔하여 잘 읽히지 않았다. 하지만 읽다보니 당시 중국에 대한 정보가 많이 있어서 과거에는 상당히 발전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선 새로 알게 된 내용부터 말하자면 옛날에도 중국이 벽돌을 사용했다는 점이었다. 지금까지 벽돌은 사용된지 얼마 안 됐다고 믿었던 나에게는 좀 충격이었다. 중국이 벽돌을 사용하여 건물을 지었던 점이 중국을 발전하게 만들어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벽돌의 장점을 잘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번 계기로 확실히 알게 되었다. 우선 벽돌은 한 개의 틀에 찍어서 만들기 때문에 모양이 모두 똑같아서 다듬을 필요가 없고 공사 현장에 직접 가마를 만들어 벽돌을 구워내면 운반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나르기 가볍고 쌓기가 쉽기 때문에 벽돌이 훨씬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두번쨰는 가마에서도 차이가 났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가마는 그 모양이 밥 짓는 아궁이를 길게 눕혀 놓은 모양으로 벽돌이 없어서 나무를 세워 흙으로 바루고 소나무를 연료로 삼기 때문에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드는 것이 단점이고 불길 또한 고르지 못해 불과 가까운 기와는 너무 뜨거워 삐뚤어지고 먼 곳에 놓은 것은 잘 구워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열하일기를 통해 역사 공부를 한 것 같아 뿌듯했고 앞으로 이런 책들을 더 많이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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