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생활
생명을 살리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학교생활
생명을 살리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집을, 순례하다 ( 나카무라 요시후미 )
거장들이 집을 지으면서 가장 중요시한 것은 ‘일상생활에 대한 세심한 배려’였다고 한다. 거창하고 위압적이고 화려하고 권위적인 요소를 가미한 것이 아닌,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일상이라는 생활을 따뜻하고 정감 있게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했다. 그들은 인간의 행동이나 동작을 자세히 관찰하고, 복잡한 심리의 줄거리를 읽어내어 해석하고, 그 집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에 공감할 수 있는 유연한 마음을 가진 ‘인간 관찰자’가 되어 집을 지었다. 그 집에 사는 ‘사람’을 가장 우선시하여 그들이 그 집에서 가꾸어 갈 ‘꿈’과 ‘환상’을, ‘삶’과 ‘미래’를 담아낼 수 있는 집이 되도록 건축의 거장들을 설계했고, 또 지었다.